top of page

EP10에서 친구랑 번역한 시

  • 작성자 사진: radio diffusion
    radio diffusion
  • 2016년 11월 2일
  • 2분 분량

春昼

与謝野 晶子

三月の晝のひかり、

わが書齋に匍ふ藤むらさき。

そのなかに光の顏の白、

七瀬の帶の赤、机に掛けた布の脂色、

みな生生と温かに……

されど唯だ壺の彼岸櫻と

わが姿とのみは淡く寒し。

君の久しく留守なれば

靜物の如く我も在るらん。

봄낮.

요사노 아키코

(와카 시인, 1878~1942)

삼월의 낮의 빛줄기

내 서재에 숨어들은 등나무 보라색.

그 속에 빛의 얼굴의 희고,

일곱 여울의 띠는 붉은색, 책상에 걸린 천은 연지색,

모두 생생하고 따듯한데...

그런데 그저 꽃병의 벚나무가지처럼

이한몸 뿐만 희미하게 서늘하다.

그대가 오래도록 떠나 있다면

생명없는 사물같이 나도 되버릴지 모르겠네.

 

해설.

이야기의 시작은 3월.

애인과 함께 서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순간을,

서재에 비친 연보라색 꽃으로 알아차림. 때는 벌써 5월.... (후지무라사키, 등나무꽃은 5월에 핌)

* 1차 환장 : 후지 무라사키란 대체 무슨 색인가? 연보라색? 연보라색이면 헥사코드로 어디 위치하는 색인가??

후지 : 등나무. 등나무 꽃이 '보라색(무라사키)' 였지. 아. 등나무 꽃 색깔 말하나 보다.

무지개 빨간띠 처럼 마호가니 책상위에 연지색 천이 드리워지고

(빛이 들어서 연인과 함께 했던 순간의 책상의 빛깔이 달리 보인것 같다)

* 2차 환장. : 일곱여울의 띠 : 는, 무지개를 뜻하는것 같은데,

저 赤(붉을적)을 빨강, 붉음, 적색, 셋중 뭐라고 해야 하는가?

* 2.5 환장 : 脂色? 엔지이로, 연지빛? 짙은 여자 입술 립스틱 같은색인데..

서재에 연지색 책상이면, 그런 색깔 나는 나무가 뭐지?

이렇듯 따듯한 빛깔이 서재에 가득한데

(연인과 함께 했던 순간의 기억이 서재에 묻어 있는데)

벚나무 가지를 꽂은 꽃병처럼

(벚꽃은 나무째 핀 꽃을 보는 편이지, 화병에 가지를 꺽어 꽂아두는것이 선호되는 꽃은 아니다)

*3차 환장 : 벚꽃, 이라고 안하고... '피안자쿠라' 라고 하는데, 이건 시들은 벚꽃을 말하는건가? 품종명인가?

꽃병에서 시들어가는 벚꽃같이 나도 힘들다.

(벚꽃은 3월에 피는 꽃이고 지금은 5월이다. 등나무 꽃이 피었으니까)

왜냐면 애인(너)가 오래도록 부재중이니까

(시의 첫 구절에 3월의 낮, 이라고 말 했는데.. 후지무라사키, 즉 등나무 꽃이 피는시기는, 5월)

오래도록 나를 떠나 있게 된다면

(정황상 3월에 온다고 그랬는데 5월이 다 되도록 안온듯)

나도 정물과 같이 : 靜物如く) 생명을 잃은 벚나무 가지처럼 시들어 버릴것 같다.

(빨리 오라고 보챔. 징징 OR 협박. 빨리와라.)

* 4차 환장 : 在るらん(아루랑 : ~~지도 몰라) 에 뒤에 'らん' 때문에 환장

.....

대략 이렇게 풀어냄. 엄청 힘들었음. 제대로 했는지도 모르겠음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2/19 근황

1월 23일 이후 2월 17일에서야 겨우 팟캐스트를 갱신했습니다. 아무도 관심없겠지만 그냥 핑계용으로 카테고리도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 알려드립니다. 1. 보일러 누수 추운 겨울이 원인이었는지 누수로 인해 바닥재를...

 
 
 

맛있는 차를 위해

​TIP 3

#1 

티백은 오래 우리지 말고, 물에 넣어 흔들어 15초. 

그리고 버리세요.

 

#2

뜨거운 물을 먼저 따르고

차를 넣으세요.(녹차) 

 

#3

차만 마시지 말고,

늘 과자를 곁에 두세요.

아무거나 괜찮아요.

© 2016 by Salt & Pepper. Proudly created with Wix.com

bottom of page